[Bucket list #3] 헌혈 100회 (1/100)

고등학교때 CA로 RCY를 했었는데 그때 처음 헌혈을 하게 되었었다.
최근에 역곡을 지나다가 헌혈카페를 봤는데 30회, 50회, 100회 마다 명예카드? 처럼 헌혈증을 주고있는걸 보자마자 저걸 갖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ㅋㅋㅋㅋ

그래서 100번의 헌혈을 해보려고 한다.

두달에 한번씩 할수있으니까 1년에 6번...
즉 100번을 채우려면 18년이 걸리네...?? 

???????????????


어... 생각보다 긴 여정이 될것같다...
일단 Bucket list에 썼으니까 해봐야되겠네

일단 지금부터 시작했으니 18년 후면 43살에 끝낼 수 있을것같다... 
크.... 그전에 뭔가 내가 헌혈증을 쓸일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쨋든 헌혈을 하러 역곡 남부역에 있는 헌혈카페에 갔다.
처음 가보는거라 엄청 어색했지만 안에 들어가니 더 어색했다.


먹을거는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는것같았다...ㅋㅋㅋ

다음번에 갈땐 어색하지 않게 잘 갔다와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이 글을 끄적이고 있다...ㅠ


일단 가서 번호표를 뽑고 우측에 있는 테블릿PC로 검진 (설문조사 같은거)를 한다.
아마 대부분 없음이나 뭐 건강건강 하다 체크하면 된다...ㅋ
혹시라도 해당사항이 있다면 멈추고 다음에 찾아가자ㅠ
생각보다 까다로웠던것같다... 해외에 간적 있는지, 병원간적이나 약먹는게 있는지 등등이 있었다.


그리고 잠시 대기하면 문진실에서 번호를 불러주는데 안에 들어가면 의사선생님이 몇가지 질문하신다.
처음 방문이라 샘플로 피 약간을 가져가셨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안으로 들어가면 침대가 한 10개 정도가 있는데 엄청 편해보인다...
TV도 눈앞에 있고 테블릿도 있는 침대도 있었다.
잠시 앉아있으면 간호사님이 오셔서 이것저것 설명해주시고 하는데 그냥 그러려니...ㅋㅋㅋ;;


피뽑는거 별로 안좋아하긴한데 처음만 이상하고 나중엔 괜찮았다ㅋ

중간에 SNS 이벤트중이라 SNS에 글을 올리면 선물을 하나 더 준다고 해서 이벤트 참여했다.


그렇게 헌혈을 마치고 바늘 꽃았던곳을 10분정도 누르고 있다가 선물 2개를 가지고 나왔다.
첫 헌혈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고 한다.


앞으로 2달에 한번씩 오게될것같다....ㅋ




위치는 여기니까 혹시 가실분은 참고하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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